자유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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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준비 중!

 

지난 4일 금요일과 5일 토요일 경칩 날에 거의 태풍급 바람이 불어 개구리가 나온다는 날인 경칩이 무색하게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3월 6일 일요일.

만정지로 가는 길에 바람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낚시터를 한 번 둘러봅니다.

중류권에서 상류로 가는 길이 콘크리트로 포장되었습니다.

둘레길이 조성된 상류의 물도 장판처럼 잔잔합니다.

 

이번에 길이 12x6m의 잔교 4동이 새로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방갈로가 아닌 천막형(글램핑 비슷)으로 만드는데 이번 주말이면 완성 시킨답니다.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

 

중류권 심통호.

굵은 붕어 잡으셨습니다.

 

하류권에는 상류에서 이동시킨 작은 잔교가 무넘기 근처에 놓여 졌습니다.

요즘 수심이 얕은 이곳에서 붕어들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하류 방갈로로 가는 길에 리베로님이 밤낚시를 하고 아침 장을 보고 있습니다.

바람 때문에 낚시도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준수한 붕어를 잡아 놓았습니다.

 

F-MARKET호에 부부 낚시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질 무렵에 붕어 잡고 오전에 떡붕어를 잡았다고 합니다.

 

저는 호봉호에 자리를 잡아 봅니다.

13척으로 떡붕어를 노려보기로 합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무크 톱 찌.

미끼는 중앙어수라의 매쉬포테이토에 글루텐 알파50을 혼합해 봅니다.

물속에서 포테이토 입자도 잘 빠지고 글루텐 잔분도 바늘에 잘 남습니다.

 

낚시 시작 후 찌에 건드림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바람이 불면서 대류까지 생깁니다.

생각 같아서는 척상급 떡붕어들이 막 나와 줄 것 같았지만 예쁜 떡붕어로 만족해야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척상급 손맛 봐야겠지요?

 

만정지.

해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낚시터를 멋지게 바꾸고 있습니다.

올해도 더 멋진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해 봄단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조황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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