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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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척 대세!

 

1월 17일 월요일.

오늘은 느긋하게 참샘낚시터로 달립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어제보다 가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참샘에 도착하니 다섯 분이 일찌감치 출조하여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앙 잔교 초입 두 분은 15, 16척으로 글루텐 단소꼬.

한분은 17척 어분 계열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

맞은편 두 분은 18척에 목줄 80cm 정도 주고 글루텐을 입질용으로 단차 소꼬즈리.

 

저는 8척에 아래 목줄 80cm 주고 우동을 미끼로 한 단소꼬.

 

저는 평소에 낚시하다가 3시 전에 철수하곤 했는데, 요즘은 오전보다는 오후부터 떡붕어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다가 오후 3시경이면 활발한 입질을 한다고 합니다.

 

점심 식사 후 낚시하는 분들이 전투 모드로 바짝 신경 쓰기 시작합니다.

제 좌측 두 분도 입질을 받기 시작하는데 워낙 짧은 입질이라 후킹으로 연결이 안 됩니다.

2시 조금 못되어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가운데 연안 잔교 한분이 후킹에 성공합니다.

이어서 입질 받는데 후킹 미스.

또 한 번 입질 받고 멋진 랜딩 모습 보여 줍니다.

 

시간이 가면서 눈이 은근히 많이 내립니다.

철~~~~~~~~~~~~~수.

 

** 요즘 한동안 짧은 척으로 입질 받기가 어려웠는데 낚시터 중앙 쪽으로 채비를 내리면 입질 받기가 쉽다고 참샘 마니아 분들이 알려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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